정치권이 예산안 정국과 인사 갈등으로 다시 한 번 격랑에 휩싸였다. 여당은 내각 개편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한편, 야당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정계 안팎에서는 이번 주가 상반기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야당 내부에서는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비공개 모임을 통해 지도부 교체 필요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 지도부는 "당의 단결이 최우선"이라며 버티기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여당은 이번 기회를 내각 개편의 계기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복수의 여당 핵심 관계자는 "하반기 민생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내각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주 여야의 선택이 하반기 정국 전체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